안녕하세요, 로드 여러분!
세계 혁명 스토리 RPG, 로드 오브 히어로즈 GM 엘펜하임 & 다케온입니다.

오늘은 저희가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날입니다.

저희 GM 엘펜하임과 GM 다케온은 지난 2020년 3월26일 국내 서비스 런칭 알림으로 시작하여,  로드분들께 각종 주요 공지, 이벤트 소식 및 업데이트 노트 등 여러 이야기를 전하고 로드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내부 팀으로 전달하는 등, 아발론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.

안타깝게도 저 GM 엘펜하임, 그리고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었던 GM 다케온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 4월 30일부로 아발론을 떠나게 되었습니다.

이 소식을 전하기 전, 저희는 커피 한 잔을 하며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.
최종 보스로 등장한 카르티스를 누가 먼저 3별로 클리어할지 내기해서 GM 엘펜하임이 커피를 얻어먹었던 경험부터 GM 활동의 고충, 어떻게하면 로드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, 야근과 함께 진행된 이슈 대응, 그리고 업데이트에 대한 로드분들의 칭찬 등을 떠올리며 여러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.

이와 같은 고민들이 어우러져 약 1년 넘게 서비스를 담당해 오면서 수많은 로드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 때로는 따끔한 질타와 의견을 바탕으로, 로드 오브 히어로즈와 함께 저희 GM들 또한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.

이제 로드 오브 히어로즈, 그리고 많은 로드분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간직하며 이만 인사 드리려 합니다. 아발론을 떠나게 되어 매우 아쉽고 슬프지만, 저희 뒤를 이어 2기 GM인 [GM 사르디나] [GM 페르사]가 바통을 이어 받아 아발론의 메신저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.

인수인계 기간이 있지만 [GM 사르디나][GM 페르사]님은 아직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하나씩 배워나가는 중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GM 엘펜하임 & 다케온 드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