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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5일은 우리나라의 별을 밝힌 광복절입니다.

77년 전 오늘,
자유와 해방의 빛을 밝혔던
무수한 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.

함께 기억해 주세요, 로드.

별 하나에 추억과
별 하나에 사랑과
별 하나에 쓸쓸함과
별 하나에 동경과
별 하나에 시와
별 하나에 어머니, 어머니,

.
.
.

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
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
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
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.

- 윤동주, 「별 헤는 밤」 중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