망국의 후손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대삼림 깊은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. 그리고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죠. 영광의 시대는 이제 마음속 한구석에 반짝이는 작은 별 하나로 남았습니다.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 과거를 추억하며 현실을 원망하기보다는, 이를 악물고 한 걸음 더 내딛는 쪽을 선택했죠. 그 중심에 이 용맹하고 올곧은 기사가 있습니다.

아직은 경험이 그리 풍부하지 않아 미숙한 부분도 있지만 언제나 옳은 길을 고민하며 나아가려 합니다. 그 손을 맞잡아준다면, 슈나이더는 변치 않는 우정과 충성으로 보답할 것입니다.


#불_아슬란

‘ 내가 그대를 믿지 않으면 누구를 믿을까! 하하! ‘

2차 마도대전에서 대활약한 전설의 용병왕. 종전 후 용병들을 모아 자신의 나라를 세웠고, 30년의 세월 동안 다케온을 통치해왔습니다. 매우 호탕한 성격으로, 약자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며 강자에게 굽히지 않습니다.

CV : 민응식